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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수채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20회 작성일 22-03-13 17:34

본문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은파 오애숙

그대 그리움으로
가슴에 가득 메우라
오늘 같이 비 오는 날
꽃봉오리 맺힌 눈물
심연에 떨구는가

봄 활짝 연 가로수
영원히 변치 말자했던
굳건한 언약 세월 강가
빛바랜 커튼 되었는지
아득히 멀어졌으나

그리움 비가 되어
하늘창 열고 쏟아내려
가슴에 고여 들고 있어
오롯이 그 옛날의 추억
분홍빛 채색 하누나

그대 내 그리움아
오늘 같이 비 내리면
사랑의 초석이던 그대
들숨 날숨 사이 스민
언약 기억 하는가

빗줄기 점점 굵어져
개울을 만나 흘러가면
언제인가 강줄기 되어
바닷가 도달하겠기에
그날 위해 웃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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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7738&sfl=mb_id%2C1&stx=asousa

방문에 감사합니다. 상단의 시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시어 잡아 한 송이 시 빚어 올려 놓은 것이오니, 클릭하시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사 문향의 향그러움 온누리에 휘날리시길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리며 하시는 일마다 일취월장 순항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가뭄에 연일 번지던 산불을
드디어 꺼지도록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가
그리도 참으로 반가울 수 없네요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늘 뉴스 비보에 안타까웠습니다

사윈들 봄비 내려 갈증 해소시키고
산불로 걱정했던 모든 것들을 그나마
잠식시켜 대자연의 위력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사 온누리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길 기도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오는 날에 한 편의 수채화 같은
시를 지으셔서 가슴에 감동을 주네요
이곳은 그동안 강원도에 산불이 나서
며칠 동안 많은 고생을 했는데
이 봄비로 산불이 진화되어 얼마나 끼쁜지요
기승을 부리는 오미크론 조심하시고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은파 이곳에서 TV 뉴스 보며 가슴이
조마조마 했는데 봄비로 산불 진화!!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 이라싶습니다

고국은 오미크론으로 문제가 심각해
그 또한 걱정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이곳은 확진자가 많이 있어서
거의 신경도 쓰지 않는 듯 합니다만
은파도 조심하려고 늘 신경 쓰지만
고국이 더 많이 걱정이 되고 있어요

하오니 시인님도 오미크론 조심하사
늘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리매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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