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 박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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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천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4회 작성일 22-03-14 05:06본문
봄비 / 박얼서
어젯밤 아홉시 뉴스에서 예고했던 대로
새벽녘부터 빗님께서 기침했었나 보다
지금은 한반도 구석구석에 걸쳐 촉촉이
봄비가 뿌려지고 있다는 아침뉴스다
빗소리 그 두근거림 반가움에
겨우 내내 활동을 멈추고 있던 초목들은
문득 환호성을 질러댔을 것이다
삼백 살을 훌쩍 넘긴 느티나무 노거수에게도
포기해본 적 없는 푸르른 꿈
회춘의 응원가였을 테다
야생의 들길에도, 작고 여린 현호색에게도
아무런 편견도 없는 세월
오늘의 봄비야말로
생태 생명들을 향한 보편적 복지인 셈이다
하늘이 품은 박애정신인 셈이다.
어젯밤 아홉시 뉴스에서 예고했던 대로
새벽녘부터 빗님께서 기침했었나 보다
지금은 한반도 구석구석에 걸쳐 촉촉이
봄비가 뿌려지고 있다는 아침뉴스다
빗소리 그 두근거림 반가움에
겨우 내내 활동을 멈추고 있던 초목들은
문득 환호성을 질러댔을 것이다
삼백 살을 훌쩍 넘긴 느티나무 노거수에게도
포기해본 적 없는 푸르른 꿈
회춘의 응원가였을 테다
야생의 들길에도, 작고 여린 현호색에게도
아무런 편견도 없는 세월
오늘의 봄비야말로
생태 생명들을 향한 보편적 복지인 셈이다
하늘이 품은 박애정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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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의 봄비야말로
생태 생명들을 향한 보편적 복지인 셈이다
하늘이 품은 박애정신인 셈이다.]
봄비로 인하여서
산야를 태우던 산불도 종식되어
가고 있다 싶어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삼천천님의 댓글의 댓글
삼천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은파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