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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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봄
ㅡ 이 원 문 ㅡ
봄바람 쓸쓸히
보이는 하늘 뿌옇고
비 한 차례 내릴 듯
꽃 피기에는 아직 이르다
먹구름의 양지녘
보슬비라도 내릴까
내렸으면 우산 없이
이 마음 적실텐데
쓸쓸히 저문 골목
서쪽 하늘 노을 잃고
서너차례의 바람 불어
새싹의 봄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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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모처럼 봄비 내려
온누리 태우던 산불도 꺼지고
만물이 한껏 소생하고 있듯
코로나도 전쟁도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