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만나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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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42회 작성일 22-03-16 08:43본문
* 그대 만나러 가는 길 *
우심 안국훈
그대 만나기 전에
난 그저 작은 씨앗이었지만
서로 살며시 손잡고
싹 틔워 바람에 흔들리는 꽃 피운다
그대 처음 보기 전에
난 그저 스치는 구름이었지만
서로 살포시 포옹하고
어둠 속에서 쏟아지는 별빛을 만난다
이제는 말하고 싶다
그립다고 보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여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던 자신을 돌아보며
그저 미안할 뿐이고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그대 마음 닿고
언제쯤에서야 함께 꽃밭을 가꿀까
걷다가 꽃도 보고 쉬다가 별자리도 헤아리며
끝까지 보고픈 그대 찾아가고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사랑이라 했습니다.
살면서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사랑이 가득하게 담은 그대 만나로 가는
길이 걷다가 꽃도 보고 쉬었다가 가는 인생길,
모든 사람이 끝가지 보고픈 사람을 찾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을 아닐 상 싶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그리운 사람 있다는것만으로 행복하고
저마다 좋아하는 게 있어 다행이듯
사노라니 감사할 일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