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루의 사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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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6회 작성일 22-03-16 11:36본문
한 그루의 사과나무/鞍山백원기
결실의 꿈 이루지 못하는
불신스러운 사과나무 하나
과감히 뽑아 버렸다
미지의 꿈 희망을 가슴에 안고
새벽부터 스피노자의 사과나무를
애써 땀 흘려 심었다
얼마나 열릴는지 얼마나 먹음직할지
헤아려 볼 수는 없지만...
가슴에 품은 희망 하나가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하고
산길을 걷고 강가를 걷듯
휘파람 불며 신나게 걸어본다
어둠의 길 벗어난 동트는 새벽
결실의 그 날을 위해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이 봄에 정성껏 땀 흘려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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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봄에 동트는 새벽에 정성껏
땀 흘리며 심은 한 구루 사과 나무
올해는 풍족하게 결실을 맺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가 되어
소원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