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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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의 봄
ㅡ 이 원 문 ㅡ
까치둥지 높다란히
나무 위에 둥지 틀고
양지녘의 버들강아지
흐르는 물에 어린다
며칠 더 있어야
미나리 돋을까
아직은 추운 바람
저녁이면 더 쓸쓸하고
모아지는 고향 생각
부족 했던 그날인가
이맘때의 봄 저녁
아직도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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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이 되면 모아지는 고향 생각이 나며
지난 날 부족 했던 그 날들이 떠 오릅니다.
아지도 봄이라지만 춥지요.
이맘때의 봄 저녁 그라움이 가득한 냇가의 봄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