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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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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46회 작성일 18-01-01 22:51

본문

   새해의 연

                      ㅡ 이 원 문 ㅡ

 

하늘 높이 띄운 연

2018 밝아라

 

꼬리에 매달린 날

가물가물 흩어지고

 

풀을 수록 긴 연줄

더 풀어 달라 멀어진다

 

바람에 갸웃둥

곤두박질에 오르는 연

 

이 줄이 짧다 할까

무엇을 말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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