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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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9회 작성일 22-03-17 13:22본문
봄소식 / 최영복
긴 겨우내
당신을 한시라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다
한 움큼씩 떨어져 나간 가슴이
통깨로 없어졌는지
너무 허전해
이대로 당신을 만날 때
사랑할 가슴이 남아 있을까
슬픔에 젖은 밤을 보내고
아침 창문을 열어젖히니
뜰마다 포근히 내려앉는
봄 햇살이 콱 막힌 가슴 안쪽까지
찾아드니 내 심장 박동 소리도
콩닥콩닥 거린다
긴 시간 땅속 깊이 잉태돼
가슴으로 온기를 품던 새 생명의
숨결이 긴 침목을 깨고
태동하기 시작했다
긴 겨우내
당신을 한시라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다
한 움큼씩 떨어져 나간 가슴이
통깨로 없어졌는지
너무 허전해
이대로 당신을 만날 때
사랑할 가슴이 남아 있을까
슬픔에 젖은 밤을 보내고
아침 창문을 열어젖히니
뜰마다 포근히 내려앉는
봄 햇살이 콱 막힌 가슴 안쪽까지
찾아드니 내 심장 박동 소리도
콩닥콩닥 거린다
긴 시간 땅속 깊이 잉태돼
가슴으로 온기를 품던 새 생명의
숨결이 긴 침목을 깨고
태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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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동안 긴 가뭄 끝에
봄비가 이어지니
초목들이 한껏 힘을 받아
파릇하니 봄소식 물씬 전해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사랑을 태동하는 계절
산야 향긋한 꽃내음 휘날려
그 옛날 추억을 부르고 있어
생동감 넘치는 삶 만듭니다
우리네 심연의 사윈 들에도
사랑의 물결 일렁거린다면
늘 희망참으로 샘 솟아 나리
잠시 새봄을 노래 해 봅니다
늘 건강하사 하시는 일마다
주님의 축복 차고 넘치시길
두 손 모두어 기도 올리오니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