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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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의 봄
ㅡ 이 원 문 ㅡ
비 내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눈 올 것도 아니다
그저 하루 종일 우중충하니
마음까지 흐려지고
높 낮으이 없는 하늘
구름으로 가득 하다
까치의 낮은 하늘
그 둥지는 안 그런가
까치도 그 짖음도
아무 소리 안 들리고
바람 없는 봄 저녁
마음이 울적 하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어린시절 동산어 새둥지
생각나네요
배 곯아도
봄 동산에 진달래 핍니다
하교길에 꽃잎 따서 먹었습니다
진달래 개나리 아카시아꽃이 간식이었습니다
때론 주식도 되었죠
안국훈님의 댓글

모처럼 이어지는 봄비가
촉촉하게 대지 적시며
만물을 소생시키며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고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생그럼 물결치는 봄입니다
이곳은 어제 바람이 심하게 불어
은파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훈풍이라 춥지 않았으나
태풍 부나 싶어 움츠려 든 맘
몸살이 생긴 것인지 앓아 누워
일어나니 아침 입니다
언제 그랬냐 반문하는
해맑은 아침, 금빛 햇살 찬란히
비취고 있는 엘에이 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오니
만사형통하사 일취월장 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비 내릴 것도 같고 오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눈이 내리는 것도 아닌
날씨며 마음도 안절 부절 불안합니다.
그게 봄이 오는 길이 아닐까요.
늘 건강하십시오.
정말 카톡에서 시인님이 올리신 사진
늘 보고 찬사를 보네고 있습니다.
사진 기술이 대단하시네요.
박수를 보냅니다. 시인님.
안행덕님의 댓글

우중충한 봄날처럼
세상도 우중충 합니다
귀한 작품 감사히 공감하며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