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종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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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6회 작성일 22-03-18 15:56본문
날으는 종이학
- 세영 박 광 호 -
불난 민둥산에도 새싹은 돋는데
세월 아무리 흘러도
임은 왜 못 오시나
그리움 솟구치면
눈감아 머리에 불러들이고
하늘 맑은 날엔
시름없이 종이학을 접습니다
가없는 하늘가에
구름 꽃 피어나면
그 속에 임은 환영으로 보이고
내 마음 학으로 하늘에 오릅니다
지난세월
흩어진 사연 주서 모은
눈물의 편지 한 장 달아서...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으는"이 아닐까요!
물건을 나르는 것은 아닐 듯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그리움 솟구치면
눈감아 머리에 불러들이고
하늘 맑은 날엔
시름없이 종이학을 접습니다]
은파 시를 쓰기 전
미국에 와서 살 때 못다 핀
계획으로 고국에 대한 그리움
참 많이 물결쳤습니다
지난 날의 희로애락
그 눈물의 사연들이 이젠
추억의 향기가 되었는지
아름답게 수 놓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오니 온누리 문향의
향그럼 휘날려 주옵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을 담아 접은 종이학
정성 가득한 꽃편지
그리움이 전해지는 봄날의 아침
새소리에 창문을 바라봅니다
행복 함께 하는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