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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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안행덕
비단이 감기는 듯 바람이 분다
그대의 체온처럼 향기로운 바람
감미로운 손끝처럼 스친다
봄바람에 향기를 실어 보낸 이
당신인가요
그리운 이 안부가 궁금해서
손님처럼 말없이 지나가다가
버들가지 흔들며 살짝 숨어버린 이
당신인가요
부드러운 바람이 분다
못 잊어 봄이 오면 바람이 되어
휘늘어진 내 버들잎 사이로 안겨 오는 이
당신인가요
시집『푸른시선에 가슴을베인듯』에서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비단이 감기는 듯 바람이 분다]
녜, 시인님 그렇습니다
봄바람은 하늬바람결로
살폿이 스미는 봄날의
향그러움이라 싶습니다
비단이 감기듯한 시어에
매료되어 머물다 갑니다
늘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오애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브드러운 바람이 부나 했는데
어제는
꽃을 시샘하는 눈이 내렸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산뜻하게 부는 봄바람이
봄비를 부르고
촉촉하게 빗망울 머금은 새싹과 꽃잎은
소생의 계절임을 전하고 있네요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삼동이지나 봄이 왔으니
코로나도 물러가고
세상이 봄빛으로 환해 지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한 시인님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봄 바람은 나뭇가지 물질해서 잎도 피고 꽃을 피우지요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봄에 피는 꽃처럼
시인님 작품도 아름다운 향내 싣고
멀리 전해지길 기원 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봄바람은 당신같은 부드러운 바람인가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바람은 비단이 감기 듯 불어 옵니다.
님의 체온처럼 향기로운 바람이네요.
그 봄바람은 향기를 실어 보낸 이는
님이 보낸 향기로운 바람이네요.
님이 보낸 봄바람으로
즐거운 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봄바람으로 피어난 봅꽃처럼
세상이 다 환하게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변함없이 행복하시고
건필, 건안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비단에 감기듯 부는 바람
봄바람이란 그렇게 부드러워
스치고 가는 때 마다 애무 해주듯하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도지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바람은 부는데
세상은 까칠하네요
어려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건안 건필 하시고
평안 한 봄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