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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에 눈 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27회 작성일 22-03-19 08:49

본문

삼월에 눈 소식

 

오려거든 진작 오든지

그 아까운 나무 다 태우고

사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뺑덕어멈 심술인가,

남풍은 꽃 소식 전하는데

북풍에 눈 소식

세상엔 이보다 더 아이러니 한 일이

얄밉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봄비가 너무 얌전해서

먼지만 재우고 있다

오거들랑

해갈이 되었으면 좋겠다

눈이든 비든

속 시원히 내려 주렴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기에도 아침에는 비가 오다가
눈발이 날리면서 우울하게 하는 날입니다.
눈이든 비든 속 시원히 내려 해갈이 되었으면 좋은데.....
환절기 건강하셔서
평안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겨울 견뎌내며
드디어 봄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려니
꽃샘추위 찾아와서 설경을 만들고
영하로 떨어진 아침이지만
오늘도 기어이 피는 봄꽃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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