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파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7851&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시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작품을 서정시 한 송이로 올렸습니다. 클릭하시면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시작노트/그리움의 소곡/은파 오애숙
아 바다가 그리워지는 걸 어찌하오리
싱그러운 바닷물결의 에머란드 고운 빛에
출렁이며 섬과 섬 사이 갈매기 노래하던 곳
아름다운 추억 그리움으로 물결치누나
아 바다가 그리워지는 걸 어찌하오리
숨통 조이게 하는 잿빛 도시의 소용돌이와
시간의 쳇바퀴에서 벗어나 켜켜이 쌓인 심연
물비늘 벗겨 자유론 영혼이고픈 까닭인가
아 바다가 그리워지는 걸 어찌하오리
한 척의 작은 배를 구해 하늬바람 결 따라
물결 흐르는 대로 흘러가다 그 옛날의 그곳
젊은 날 추억이 담긴 곳 도달하고프다
아 바다가 그리워지는 걸 어찌하오리
낭만과 살폿한 순정어린 메아리가 있는 곳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지 해맑은 아이처럼
원색적 행복한 기억의 나래 휘날리누나
아 이맘때면 에머란드 빛 바다 그리워
하늘거리는 갈매기들의 싱그러운 노래와
우주 삼라만상 대자연의 오케스트라 연주에
하모니 이루고픈 이 심연 어찌하오리까
========================
은파가 사는 곳에서 차로 30분만 가면
그 유명한 샨타모니카의 해변이 나옵니다
허나, 그 옛날 삼삼한 나이 때 일주일 여행
다녀온 흑산도, 그 에머랄드빛! 그 바닷물빛
해가 지나가면 갈수록 그리움으로 일렁이며
물결치기에 고국에 대한 향수라 싶습니다
또한 은파 평생 흑산도 바닷물빛을 다른 곳
어느 바닷에서도 본 적이 없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보지 못한 까닭에...하와이에서도
에멀란드 바닷물빛 그리워 졌던 기억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전복을 따 바다의 보석 진주 캐내어
사랑하는 울 엄니 목에 걸어주고파라
혹산도 해녀가 되어 전복을을 따다
보석 진주를 캐내어 어머니께 드리겠다는
어머니 사랑이 가득 담아 있는 뜻 깊게
감명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한 복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