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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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그 시간 앞 세워
여기에 오기를
무엇을 얻으려
여기에 와야 했나
지난 날 돌아 보면
아무것도 하늘만
서 있는 이 자리도
어디인 줄 모르겠고
멀어지는 옛 시간만
기억에서 가물댄다
봄이 있어 여름이 있었고
그 여름에 가을이 있던 날
이제 짧은 내일에 매달려
그 가을날에 와 닿은 인생
작은 바람에도 시렵구나
남은 가을이 며칠이 될까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작가님
아름다운 삶입니다
사진작가 시인 수필
다양한 능력 가지셨습니다
존경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젊은 날은 모두 지워 버리고
오늘 여기까지 와서 뒤돌아 보면
허무 할 때가 있습니다.
감상잘 하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십시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세월이 흐르다 보니
우리가 여기까지 왔네요
젊은 날의 추억이 생각나고
잚은 날의 그리움이 짙어지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