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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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은파 오애숙
아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 소린가
정겨운 새의 노래와 계곡의 물소리
은구슬 굴러가는 청아함의 노랫소리
꾀꼬리와 하모니는 희망꽃 이런가
새봄에 장단 맞춰 하늘 창 연 봄비
묵은 때를 벗겨내려 산야 반짝반짝
봄 동산 아름답고 화사하게 만들어
행복 선사하는 새봄의 향기로구나
계곡에 피어나는 야생화의 메들리
노루귀, 너도바람꽃, 양지꽃, 엘레지
현호색, 개별꽃... 자기만 갖고 있는
색채와 향기로 봄을 노래하는구려
우리 집 창문가 나목의 사윈가지
까치가 봄소식 물고와 꽃 피우련가
임을 향한 그리움에 북향 향하여
하얀 목련이 곱게 피고 있구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봄바람이 풍경 흔들어
적막을 깨우면
풍경소리에 봄꽃이 피어나듯
요즘 하야얀 모련꽃이 살몃 미소 짓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어서오세요. 시인님!
은파 기억! 녜, 맞습니다. 3월 경
한국에는 목련화 꽃구름처럼
가지에 피었던 기억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리오니
온누리 희망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려 주시길 바랍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훈풍이 불어주면 봄은 일시에 깨어나
수많은 봄꽃을 피우고 새 노래하는 소리
실개천의 물 흘러가는 소리가 들리니
그것이 봄이 오는 소리가 아닐까 싶네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실개천
있던 기억입니다. 시인님 사시는 곳에도...
신림동 그쪽에 아마도 관악산이 있으니까
실개천이 흐르고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니 어쩌면 다 도로로 만들었는지도 ...
은파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신림동 국민학교 1년 다녔던 기억도 납니다요
아주 오래되었지만 그곳에 실개천이 흘렀던 기억
어렴풋한 생각이 머리속에 떠 오르곤 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리오니온누리 희망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려 주시길 바라며 환절기 감기 조심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임을 향한 그리움에 북향 향하여
하얀 목련이 곱게 피고 있구려
봄이 점점 익어가는 화려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귀 기울리면
봄이 오는 소리 들리는 듯합니다.
봄이오는 소리를 귀한 작품에서
들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시인님! 봄이 오는 소리에게
이곳은 여름이 오고 있답니다요.
한여름 비지 땀이 흐르듯 그리...
한국은 봄이오는 소리가 날둣...
이곳과 조국은 계절이 다릅니다
이곳은 봄과 여름 두 계절입니다
온로로만 따진다고 하면...
사실 겨울에도 비가 안오고 구름
게이면 한여름처럼 덥답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리오니 온누리
희망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