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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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녘
ㅡ 이 원 문 ㅡ
이 길을 딛어 볼까
저 길을 딛을까
몇 날 며칠 보는 하늘
딛어 보면 아니고
또 다른 길 놓여지니
뜬 눈의 밤이 된다
아니 갈 수 없는 길
어느 길을 딛어야 하나
오늘 위한 내일의 길
어제의 다음일까
딛을 수록 짧은 길
지는 해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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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길은 두랴운 길입니다.
살면서 놓여지 오늘 위한 길도
내일의 길이 앞에 놓여 있는 셈이지요.
지는 해는 염려하는 시이에 다가오니
어서 길을 전하고 떠나야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황혼녘 시간은 짧습니다. 지는해 두려우니 보금자리 찾아들어야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