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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80회 작성일 22-03-24 19:04

본문


달밤

                                                                         은파 오애숙

휘~영청 둥근달
잔별들의 속삭임 속
새봄의 태동 위하여
불 밝히고 있는가

산기슭 계곡의 노래
은구슬 구르듯 떼구르
떼구루루~ 흘러가는
노랫소리 청아하다

새 봄을 싹 튀우라
잔별과 달님 반려자로
등불 켜 희망의 노래에
장단 맞춰 웃음 짓나

사윈 들 녘에 봄동산
알록달록 꽃 피워내면
꿀벌과 나비 불러들여
종일 사랑 속삭이라

달빛 아롱진 너울 속
하늬 바람결 속의 잔별
불면의 밤을 만들면서
꿈 노래하고 있는가

달빛 너울의 망월참
가슴에 고옵게 품어내어
서정시로 내님 부르건만
그대, 언제 오시런가

추천0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밤-- 1/은파 오애숙

고요의 정적 깨고 바람결 따라 흐르는 밤
한 발씩 내딛는 심연 왜 그리도 무거운가

마주쳐 오는 바람에 눈썹이 적셔 오는 건
人之常情이라 싶은데 오늘따라 천근만근
고독 반려한 내 마음 아는지 별 반짝이고
둥근 달빛 호수에 떠 은빛으로 번지누나

모두 잠든 밤이건만 밤하늘의 고요 뚫고
삶은 이런 것이라고 여객기가 날아간다

사윈들녘, 새봄 돌아와 알록달록 꽃 피워
벌과 나비 불러들여 종일 사랑 속삭이고
달빛 아롱진 너울 속 하늬바람 불고 있어
뒤척이는 하얀 불면의 밤 만들고 있구려

望月 꽉 찬 그렁그렁 달빛이 서정시 써서
내님 부르고 있건만 그대 언제 오시런가

==========================
望月 망월: 음력 보름날 밤에 뜨는 둥근달
人之常情 인지상정: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정서나 감정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단의 시를 연시조로 재구성 하면

달밤--2 /은파 오애숙

휘영청 둥근달이 잔별의 속삭임 속
새봄의 태동 위해 불 밝힌 고요한 밤
산기슭 계곡의 노래 청아함의 메아리

은구슬 구르듯이 떼구르 떼구루루
꾀꼬리 노랫가락 울리듯 싹 튀우라
등불을 잔별과 달님 밝혀주고 있는가 

희망의 노래가락 장단을 맞추어서
사윈 들 알록달록 봄동산 만들라고
꽃 피워 벌과 나비를 부르는가 춘삼월

망월찬 달빛 너울 가슴에 고이 품어
한 송이 서정시로 내님을 부르건만
내 그대 언제 오시나 기다리는 밤일세
========================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망월에 띄우는 연서/은파 오애숙

휘영청 밝은 달빛 망월찬 너울 쓰고
시정시 한 편 곱게 빚어내 그대 향해
연모의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쓴 편지

그대의 창가에서 살폿한 꽃잎 향기
홍매화 미소 하면 나 인줄 그대 정령
아시면 좋겠다 싶어 하이얀 밤 보내누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7887&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시늘 이미지 영상을 통해 빚은 시와 연시조 입니다. 클릭하시면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홈피에
방문해 주시매 감사합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 온누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구주 예수께 기도하며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꽃샘추위에도 봄꽃이
하나 둘 피어나며 꽃물이 번지고 있지만
어쩐 일인지 꿀벌 함 마리 보기조차 좀체 힘들어졌습니다
어떻게 열매를 맺을까 걱정이 됩니다
건강 챙기시며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빛 너울의 망월참
가슴에 고옵게 품어내어
서정시로 내님 부르건만
그대, 언제 오시런가

달 밝은 밤에 님을 그리는
간절한 아름다음을 서정시로
님을 부르면 곧 오시라라 믿는
사랑의 마음이 가듯 담은
귀한 시를 만나고 갑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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