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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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막길 *
우심 안국훈
꿈꾸는 동안 희망이 있고
땀 쏟는 동안 꿈은 현실이 되나니
산길 바닷길 눈길 빗길 숲길 들길 걸으면
밤길이나 벼랑길도 두렵지 않다
인간의 욕심은 저주로 커지고
물소리 새소리와 웃음으로 작아지거늘
눈길 머무는 곳에 꽃이 피어나고
산 정상에 오를수록 겸손함 깨닫게 되더라
먼 길 갈수록 짐 가벼워야 하듯
가슴도 제 몸 때려야 종소리 나는데
나이 들수록 집착과 욕심 버려야 하거늘
오만과 불통 속에 무엇을 얻으려는가
물은 흐르며 스스로 정화하며
지친 마음 위로해주는 마법이 존재하듯
눈길에서는 한 발짝씩 조심히 걷고
내리막길에서는 함부로 내달리지 말아야 한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내리막 길 조심해야 합니다 오를 때 보다 더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사노라면 내리막길이
정작 위험하다는 걸 잊게 되나 봅니다
세상이 바뀌면 마음 내려놓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오를 때는 욕심을 버리고 오르면
모든 것이 가벼워 잘 올라가는데
그 욕심을 버리고 올라 갔다 해도
내리막길은 늘 조심을 해야겠죠
오늘도 귀한 글과 함께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불금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어제 밤부터 소리없이 내리는 고운 봄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며
소생하는 만물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것 같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누구나 꿈꾸는 동안 희망이 있어
달려가게 되지만 사람들의 욕심은
분별없이 한이 없어 오르기만 바라고
끝내 정상에 오를 때 겸손함 깨달아야 합니다.
내려막 길을 위태로운 길 조심해야하는 길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겸손하지 못한 지도자는 끝까지 잘못된 길을
소신인양 고집하며 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 밤부터 내리는 봄비에 힘이 더해지는 만물의 외침처럼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발 딛을때마다 서두루지말고 조심조심 걸어야할 우리 모두의 삶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에서 향기가 나지만
무능과 위선 가득한 자는 어수선하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