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02회 작성일 18-05-24 13:07본문
그날이 오면/鞍山백원기
때아닌 장맛비처럼
쏟아지는 상춘의 오월
이렇다 할 매듭도 짓지 못하고
여기저기 헤매는 발걸음
비 그치고 해나 뜨면
희망 하나 가슴에 안고
두리번거리면 찾아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닌 풍선처럼
바람 따라 들떠있다
어서 달력 숫자 하나씩 지워지고
멈춰놓은 그 날이 오면
낯선 너와 나 마주 앉아
훈수 두는 사람 보는 앞에
주고받는 마음 꾹꾹 눌러볼 텐데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일의 그날을 그려봅니다.
낯설지만 또 낯설지 않은 그 사람들과
얼굴 맞대고 살아온 이야기 하는 그 날이 왔으면 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운 그 날입니다.
올 듯하면서도 오지 않는 그날
무한정 기다리기만 해야하는 그날
그래도 그날을 기다려야겠지요.
낯선 너와 나 마주 앉아 주고받는 날을.....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끝자락에 선 오월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지정 날짜의 기다림
그 날짜의 근심걱정
모두의 무거운 마음
잘 처리 해야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모처럼 39년 전 군수사에서 같이 근무하던
동기들과 만나 식사하고 동동주 한 잔 마시며
푸르른 제복 이야기는 샘솟듯 선명한 추억
그래서 추억은 아름다운가 봅니다
늘 그날이 오길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인걸시인님,김덕성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귀한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