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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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세상/鞍山백원기
온종일 잡다한 소리에
귀가 피곤하고 눈까지 지친다
세상 소리 언제 조용할까
라디오 티브이 전화 소리
뭐가 어쩌고저쩌고 귀가 쟁하다
자동차 소음에 비행기 이착륙 소리
돌아가는 기계 소리에 먹먹하다
어둠이 찾아오고 깊어가면
볼륨이 잦아지는 듯한데
잠들다 새벽에 눈을 떠보면
막혔던 냇물 터져 흐르고
다물던 입들이 열려 움직이고
세워둔 차량이 부스스 시동 걸면
멈췄던 세상 소리 또 시끄럽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참 시끄러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자동치소리도 기계 돌아가는 소리도
비행기 소리도 크지만 티비 뉴스에서
정치 싸움이 더 크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세상 조용해지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현재의 생활을 짚어 봅니다
이것이 다 무슨 소리인지요
비밀번호 많고요
사람의 소리까지
모두 섞인 세상
다 버리고 조용히 살고 싶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백월기 시인님
옳은 소리에 장단 맞춰 봅니다
정말 시끄러운 세상 입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참 시끄러운 세상이죠
요즘 들어 부쩍 더하는 것 같으니
사람 사는 것이 혼란하네요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