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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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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9회 작성일 22-03-27 02:20

본문

 부대찌개 국밥


 정민기



 의정부식 부대찌개에 밥을 넣어
 국밥을 끓여 먹는다
 호호, 불어가며 먹으면서
 라면을 넣어 끓여 먹어도 맛있겠다는
 포만감이 느껴지는 생각에 잠긴다
 창밖에는 옷자락만 드리워진
 저녁 햇살,
 서산 너머로 밥 먹으러 들어간다
 뜨거우면서도 소시지와 햄, 김치와
 두부까지 들어가 맛이 작품이다
 내일은 부대찌개 라면을 끓여 먹어야겠다는
 푸짐한 생각을 하며
 호호, 불어가며 먹는다
 간밤 비 지나고
 마음이 한소끔 끓여진 듯 맑아졌다
 저녁은 땅거미로 만석(滿席)이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석양이 아름다운 형제섬 농원 펜션》 등, 동시집 《똥 빌려주세요》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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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한국에 살았을 때
몇 년 동안 일 주일에 한 번씩
갔던 기억이 오롯이 납니다
당시에는 그곳 5천원 부패식이
유행이던 시기였는데 지금은 아마
없어지거나 음식 값이 몇 배는
올라갔겠다 싶습니다요

당시 그곳에 교사대학
강습회가 있어 강의 시작하기 전
식사 대접 받고 갔던 기억인데
그곳도 많이 변했을 것 같네요
20년 전이라 싶으니요


그 시절, 가장 그립고
그 시절이 가장 기억 납니다
시인님,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리오니
온누리 희망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려 주시길 바랍니다

정민기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도 해외에 거주하시는지ᆢᆢᆢ

즉석 식품이지만,
제 시처럼 재료가 들어갈 건 다 들어가서
푸짐하더라고요. 세 봉지에서 한 봉지 남았는데,
오늘은 국밥이 아니라 라면 넣어서 끓여 먹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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