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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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새의 봄
ㅡ 이 원 문 ㅡ
외로움인 듯
그리움인 듯
아침 울음 다르고
저녁 울음 다르다
가녀린 그 울음
길고 짧은 그 울음
기슭의 찔레넝쿨
빨간 열매에 담는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감정에 따라 얼굴 표정 다르듯
새 역시 기분에 따라 노래 부르거나
울지 않나 싶습니다
아침의 새는 새아침
밝았다고 노래 부르는 것 같이
청명함의 노래 들려 옵니다
듣는 사람들의의 기분 탓
있다 싶은 마음이나...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리오니
온누리 희망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려 주시길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빨간 열매에 애틋함을 담고
방울새의 간절함을
노래 하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그 옛날 찔래순 따 먹었던 소녀였습니다
가시에 찔려가면서,,,
배는 고팠지만 그 시절이 그립네요
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우리 두루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