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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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냉이를 캐러 갈까
달래 있는 곳을 찾을까
소쿠리 안 냉이의 꿈
하늘 가득 담겨 있고
아지랑이의 봄바람 호미 끝 스쳐 간다
그 작년에 찾았던 곳
아니면 작년의 그곳
설레임에 나서는 길
어느 곳을 찾아 갈까
빼놓을 수 없는 언덕배기의 그곳
달래 냉이는 내일 모레
오늘은 그냥 씀바귀나 캘까
찾은 언덕의 돌뿌뎀이
돋은 씀바귀 널려 있고
산 자락의 진달래꽃 더 가냘피 수놓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고향 텃밭에 감자를 심다가
냉이 한 소쿠리 캐 왔습니다
달래는 아직 많이 자라지 않아 나중으로 미루고
봄내음 물씬 묻어나는 하루였습니다
행복한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요즘 냉이철이라
들녘에 나가면 냉이가 많겠죠
냉이국 끓이면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냉이국 한번 끓여 먹어야겠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도시에서 살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쑥 캐고 냉이 캐는 모습을 보지 못해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면서 달래 냉이는
내일 모레, 오늘은 그냥 씀바귀나
캐는 모습 보고 감상 잘하고 갑니다.
즐거운 봄날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의 봄이 그립습니다
바구니 옆에 끼고
달래 냉이 캐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냇과 버들강아지 따 먹었던
아름다운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얼굴도 몰라
고향도 몰라
정은 고향의 우물같습니다
퍼내고 퍼내도 솟아나는 샘물
닮았습니다
건강 건강 하셔 우리 오래오래 친구해요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