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열여덟 별에 가둔 그리움 > 시인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가 산책

시인의 향기

HOME

문학가 산책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열여덟 별에 가둔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3회 작성일 22-03-28 08:14

본문

열여덟 별에 가둔 그리움

休安이석구

지쳐

시간도 잠든 기억 속에서

우두커니 그리움 하나 서 있다

우주의 강은

빅뱅부터 빛으로 흐른다는데

나의 그리움은

그 강 어느 점에나 서 있는 걸까

은밀하게 감춰놓은 골목을 벗어나와

보고픈 얼굴 살짝 내밀고

모퉁이 돌아서며 쥐여준 풋풋한 연서

새워가며 애간장 녹였을 그 절절함이

찌릿 손끝으로 전해와

온통 황홀하였다

찰랑찰랑

열여덟 별에 가둔 그리움

우주의 강은

빅뱅부터 빛으로 흐른다는데

그 그리움은 시방

어디쯤에나 서 있는 걸까

추천0

검색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3-28 15:02

찰랑찰랑
열여덟 별에 가둔 그리움
귀한 작품에 감명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0	황새바위 순교성지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12-09
109	영시의 자유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11-11
108	고맛나루 연가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10-25
107	천장호의 아침 단상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0-13
106	불타는 가을 숲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0-07
105	기다림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9-23
104	밤송이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9-17
103	행복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2	09-09
102	청벽산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1	08-19
101	일점오도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2	08-10
100	쨍볕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	08-06
99	잊었는걸 댓글+ 4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7-21
98	비 젖은 무궁화꽃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7-15
97	공산성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6-25
96	너, 이어도여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6-17
95	감씨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6-03
94	저 참새는 어찌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5-23
93	그 교만 하늘을 찌르네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5-22
92	너, 달팽아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04-02
91	추억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3-03
90	모가울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1-16
89	그들의 소원 또 빌겠죠 댓글+ 4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	01-08
88	다만 일러줄 뿐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1-03
87	무언극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12-28
86	웅녀의 한 댓글+ 1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1-30
85	빗방울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11-11
84	참매미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9-11
83	아, 힌남노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9-05
82	남을 이해한다는 건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1	07-18
81	한여름의 초록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7-11
80	족한 행복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7-04
79	처마 위 작은 풀아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6-27
78	삶의 시련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6-20
77	그런 그대는 댓글+ 1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6-06
76	외로운 고목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05-31
75	무소유의 평온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5-23
74	상처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05-16
73	작은 고백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5-10
72	갈참나무꽃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5-02
71	부모라는 헌신의 이름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4-25
70	황홀한 노년을 위하여 댓글+ 4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	04-18
69	그런 봄날 댓글+ 4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4-16
68	흐뭇한 삶 댓글+ 4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4-11
67	봄밤 댓글+ 8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4-06
열람중	열여덟 별에 가둔 그리움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3-28
65	물방울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3-21
64	슬픈 우크라이나여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3-15
63	노년의 독백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3-14
62	빛 댓글+ 2개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3-07
61	봄 햇살 가득한 날엔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