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이럴 때가 있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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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이럴 때가 있어나요/최영복
세상과 인연이 되어
먼 길 걸어가면서 가끔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울 때 누군가
보고 싶고 그립고
가슴 가득 담아 놓았던
추억이라기보다 마음 저리게 하는
잔잔한 사연 같은 거
혼자 아무런 생각 없이 빈
허공만 바라보다 쓸쓸히
저녁 길을 걸어 본 적이 있는가
밤하늘 별빛 같았던
눈망울에서 흐르던 눈물이
차가워 보여서 가슴까지
얼어붙은 적은 있는가
무연하게도 흐르는 삶
어딘가를 날 선 꿈에게 베인
것처럼 따끔거리는 추억
한 조각을 가슴에 품었는가
세상과 인연이 되어
먼 길 걸어가면서 가끔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울 때 누군가
보고 싶고 그립고
가슴 가득 담아 놓았던
추억이라기보다 마음 저리게 하는
잔잔한 사연 같은 거
혼자 아무런 생각 없이 빈
허공만 바라보다 쓸쓸히
저녁 길을 걸어 본 적이 있는가
밤하늘 별빛 같았던
눈망울에서 흐르던 눈물이
차가워 보여서 가슴까지
얼어붙은 적은 있는가
무연하게도 흐르는 삶
어딘가를 날 선 꿈에게 베인
것처럼 따끔거리는 추억
한 조각을 가슴에 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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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길
먼 길 걸어가면서
허전하고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꼭 보고 싶고 그리워지는 사람
저도 그런 사람을 생각하면서
귀한 작품에 감명 받으며 다녀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사람 사는 것 거기서 거기 인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최영복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