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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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가네
藝香 도지현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혼돈 속에 혼란스러워
3월이 왔는지도 몰랐는데
정신없이 살다, 정신을 차리니
그런 3월도 이제는 간다 하네
매화를 필두로 하여
복수초, 노루귀꽃, 변산바람꽃
살구꽃, 복숭아꽃, 진달래, 개나리까지
사람의 눈길을 끌어보려
그렇게 방글거리며 향기를 뿌렸건만
얼굴의 반은 가리고
침울한 얼굴에 초점 잃은 눈동자
꽃이 유혹해도 무감각인 채로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있다 보니
세월이 가는지 계절이 가는지
그런 중에 3월이 왔다 간다 하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3월은 학교가 개학하는 달이라
그런지 시작하는 달이라고도 합니다.
시작한 달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혼돈 속에 혼란스러웠다면 문제가 많은 듯 싶습니다.
결극 그 3월이 많은 오점을 남기고 갑니다
그래도 말없이 꽃들이 하나 둘 피는 그 봄속에서
사랑을 찾으며 행복을 만나면서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귀한 잦품에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꽃들은 피고 있는데
사람들은 마스키가 의복입니다
어쩌면 좋아
역병인지 갈 생각을 않고 있습니다
건강들 하셔야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3월도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요즘 고개 돌릴 때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고운 봄꽃에 절로 감탄이 나오고
생동하는 봄기운이 절로 신이 나게 됩니다
행복 가득한 4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3월 창 닫고
4월 창 활짝 곧 열리면
모든 우한도 휙 날아가고
희망의 꽃만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건강속
향필하사 온누리 문학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주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