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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 그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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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5회 작성일 22-04-02 13:59

본문

어렴풋 그리운 사람

                              - 세영 박 광 호 -

 

꽃바람 불어 와 가슴에 바람이 일고

부푼 가슴 설레어

문 밖을 뛰쳐나가니

 

제일 먼저 반기는 건 돌담 밑 민들레

어딜 가시오

웃음 활짝 손짓을 하네

 

봄햇살 안으며 길 나섰지만

막상 갈 곳은 없고

어렴풋 그리워지는 한 사람

 

이 봄날

들꽃 한 송이 머리에 꽂아주고

꽃반지도 손가락에 끼어주고 싶은데

그 임은 멀리 있어

만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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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청명, 한식, 을 2,3 일 앞에두고 완연한 봄은 우리곁에 와 있군요.
이 봄날 행복한 삶 누리시고 보람된 나날 이어가세요.
건안을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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