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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담은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64회 작성일 22-04-04 07:14

본문

커피 한 잔에 담은 그리움 

                         藝香 도지현

 

그이가 지나가면

헤이즐넛 커피 향기가 난다

향수도 아닐 덴데

그이의 체취가 그런 걸까?

 

오늘도 헤이즐넛 커피

한 잔을 내려

베토벤의 월광을 켜 놓고

창가에 앉아 추억에 잠긴다

 

아침 눈을 뜨면

헤이즐넛 향기가 코끝에 스민다

그러곤 마술처럼

내 앞에 나타나 커피잔을 내미는데

 

그런 그이가

이젠 추억이 되어 커피잔 안에서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있다

눈물 한 방울에 파문되어 사라져 버리니

가슴이 저미는 아픔에 울컥하는 그리움

 


추천1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그렇습니다
꼭 연인이 아니어도
예전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히 사라지길 학수고대 하기에
그 옛날 자유롭게 만나던 그때가
커피 향그러움 속에 진하게
그리움으로 물결칩니다

고국도 하늬 바람결로
들녘이 꽃망이 망울망울 피리..
벚꽃이 지금 쯤 여의도와 과천대공원
꽃비 내리리 싶기에 고국이
그리움으로 물결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리오니
환절기 감기 조심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낭만적인 그리움입니다.
헤이즐넛 커피로 한 잔을 내려
베토벤의 월광을 켜 놓고
창가에 앉아 추억에 잠기는 순간
그리움으로 밀려은 아픔을 시어로
묘사하셔서 제 마음도 아픔이
오는 듯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한 시향이 흐르는 작품에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상하였습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셔서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글을 쓰거나
담을 흘리며 농사를 짓다가도
문득 커피 향이 그리워질 때 있습니다
오늘도 커피 한 잔에 담긴 그리움을 생각하면서
화사한 아침햇살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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