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담은 그리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커피 한 잔에 담은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0회 작성일 22-04-04 07:14

본문

커피 한 잔에 담은 그리움 

                         藝香 도지현

 

그이가 지나가면

헤이즐넛 커피 향기가 난다

향수도 아닐 덴데

그이의 체취가 그런 걸까?

 

오늘도 헤이즐넛 커피

한 잔을 내려

베토벤의 월광을 켜 놓고

창가에 앉아 추억에 잠긴다

 

아침 눈을 뜨면

헤이즐넛 향기가 코끝에 스민다

그러곤 마술처럼

내 앞에 나타나 커피잔을 내미는데

 

그런 그이가

이젠 추억이 되어 커피잔 안에서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있다

눈물 한 방울에 파문되어 사라져 버리니

가슴이 저미는 아픔에 울컥하는 그리움

 


추천1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그렇습니다
꼭 연인이 아니어도
예전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히 사라지길 학수고대 하기에
그 옛날 자유롭게 만나던 그때가
커피 향그러움 속에 진하게
그리움으로 물결칩니다

고국도 하늬 바람결로
들녘이 꽃망이 망울망울 피리..
벚꽃이 지금 쯤 여의도와 과천대공원
꽃비 내리리 싶기에 고국이
그리움으로 물결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리오니
환절기 감기 조심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낭만적인 그리움입니다.
헤이즐넛 커피로 한 잔을 내려
베토벤의 월광을 켜 놓고
창가에 앉아 추억에 잠기는 순간
그리움으로 밀려은 아픔을 시어로
묘사하셔서 제 마음도 아픔이
오는 듯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한 시향이 흐르는 작품에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상하였습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셔서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글을 쓰거나
담을 흘리며 농사를 짓다가도
문득 커피 향이 그리워질 때 있습니다
오늘도 커피 한 잔에 담긴 그리움을 생각하면서
화사한 아침햇살을 맞이합니다~^^

Total 20,825건 13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32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4-19
1432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4-19
1432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 04-19
14322
봄 바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4-19
1432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1 04-18
14320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4-18
14319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04-18
14318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4-18
14317
봄 아지랑이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4-18
14316
희망의 무게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4-18
14315
안녕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4-18
14314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4-17
14313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4-17
14312
댓글+ 2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4-17
1431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4-17
143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4-17
14309
골목 국밥집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4-17
14308
지구별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4-17
14307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4-17
1430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4-17
1430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4-17
14304
횟집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4-16
14303
봄 향기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4-16
14302
길은 어디에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4-16
14301
부활절 아침 댓글+ 10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4-16
1430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4-16
14299
그런 봄날 댓글+ 4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4-16
14298
사랑의 그릇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04-16
1429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4-16
1429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4-16
14295
하얀 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4-16
14294
인생길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4-15
14293
바지락살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4-15
1429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4-15
14291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4-15
14290
갈보리 언덕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4-15
1428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4-15
14288
그리움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4-15
14287
라일락의 담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4-15
14286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4-14
1428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4-14
14284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4-14
14283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04-14
14282
라일락꽃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4-14
142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4-14
14280
고향의 그림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4-14
1427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4-13
14278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4-13
14277
애프터 러브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4-13
1427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4-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