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뒷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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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8회 작성일 22-04-04 15:31본문
노을의 뒷산
ㅡ 이 원 문 ㅡ
그렇게 투정 했던
나의 길이었는데
언덕에 올라 내려 보노라면
우리 동네의 들녘마다
한눈에 들어 왔고
바라보면 볼 수록 더 먼산
앞산 자락 파란 보리밭
바람에 나부끼던 날
그때는 몰랐었는데
이제야 눈에 들어 오는지
그 무렵이 읽어 주는
뒷산 길의 투정일까
얼마나 고된 힘든 하루였나
늦을새라 저녁 무렵이면
노을의 뒷산 길 더 붉게 물들어었고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들녘에 자주 나갑니다
오늘도 한참 놀라 왔습니다
흙에 감사합니다
생명들이 흙이 어미 돼 태어나고 있습니다
흙의 고마음을 이제야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생명은 하늘과 땅과 물이 생명을 주관하고
있음이 보입니다
하늘의 은혜 땅이 어미
물이 생명이 숨쉬고 자라게
함은 이제 조금은 보입니다
생명은 아버지 어미 먹이 물은 생명 수
똑 같습니다
조금은 보이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한참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