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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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3회 작성일 22-04-05 00:48본문
마음의 노을
ㅡ 이 원 문 ㅡ
흔적 없이 늙는 세월
인생은 그렇게 흔적이 남아야 하는지
모으면 젊어질까 그것도 아니고
거울 보며 씻는 마음 그러면 안 늙을까
표정 바꿔 보는 거울 두른 옷에 부끄럽고
눈 아래 점 하나 미운 점만 안 늙었다
어릴 적 보던 거울 몇 번을 보았을까
그저 뭐 묻었나 관심 없던 거울이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무엇을 찾으려 그리 보았는지
이름만 그대로 이 모습이 나였나
꽃 속에 넣어 본들 하늘에 올려도 아니고
찾아야 할 이 나의 모습 어디로 갔나
울어도 웃어도 보기 싫은 나의 모습
봄이면 무엇하고 꽃이 피면 무엇하나
내일이 있었고 다음이 있었던 날
그런 날에 꽃 찾으면 찾은 꽃과 같았고
철 따라 두른 옷에 나비 같은 마음
올려 보는 여름날 밤 그 은하수 길도 더 멀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기운을 내십시오.
울어도 웃어도 보기 싫은 모습이 되면
정말 인생이 싫어지고 절망 상태로 가니
인생은 봄날처럼
힘있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상 싶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몸은 늙어도 마음은 늙지않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