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밑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울 밑의 봄
ㅡ 이 원 문 ㅡ
겨울 바람의 수수깡 울
추워도 봄은 오는 것인지
봄 볕의 양지 녘
그 추운 날을 기억 할까
서릿발에 돋은 난초
매화꽃에 개나리
귀퉁이로 냉이 쑥
방초꽃 피어 나고
숭숭 뚫린 수수깡 울
봄바람 스며드니
어미 닭 병아리 떼
나들이에 즐겁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린 시절 보았던 수수깡
혹은 싸리 울타리가 기억납니다
노오란 병아리의 모습처럼
봄날은 아름답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지난 날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울 밑에 봄이 온 숭숭 뚫린 수수깡 울
봄은 화장하고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화사한 봄물결 입니다
그 옛날 어머닭이 병아리
몰고 종종 다니던 봄이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