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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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시작노트
그대, 아시나요/은파 오애숙
아시나요
그대는 시샘으로
얼룩진 꽃샘바람이었고
가을날 소슬바람 이었다는 걸
아시나요
꽃 진 자리마다
쓰디쓴 눈물의 고지가
탐스런 열매 맺히고 있었다는 걸
그대 아시나
비 온 후에 더욱더
단단하게 굳은 땅이 되어
질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걸
이생사에
그 아름다운 진리
그날, 절대자의 심판 앞
그분 은혜로 화관 쓰게 된다는 걸
그 진리에
이생에서 감사꽃
화알짝 펼칠 수 있기에
온누리 삶의 향기 휘날리고 있어
내 그대여
인생 길 딱 한 번
누구에게나 각자에게
주워지고 있다는 걸 아시런가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시작노트/은파
딱 한 번 주워진 생
어찌하여 옥신각신
저 잘났다고 의시되는
모양새 불보듯 한데
천년만년 살려는가
오색무지개 언덕에서
휘파람 휘리릭 불고픈지
자유로운 영혼이 되려고
생각 틀 벗어 발버둥 쳐
서성이고만 있는건가
오는 순서 있다해도
인생사 가는 순서 없어
죽음의 사자 그대의 문
오늘 밤이라도 예고없이
빚장 열고서 올텐데
꽃샘바람 불어와
화사한 꽃잎 물결치며
꽃비내린다고 하더라도
꽃 진 후 탐스런 열매에
감사꽃 피어나누나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성경은 말씀 잠시 묵상합니다
성경은 우매자들의 수고는
제각기 곤하게 할 뿐이라
저희는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함이니라(전 10:15)
나의 이 말을 듣고도
행치 아니하는 자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 7:26)
지혜자의 마음이란
초상집에 있는 것 같고
우매자의 맘,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전 7:4)
=================
오 주여, 한 번 뿐이 인생
우매자 되지 않길 원하매
늘 말씀 안에 준행하는 자
주의 뜻 따라 살게 하소서
한 번 뿐인 인생, 행한 공적
모래 위에다 성 쌓지 않게
항상 옳은 길 갈 수 있도록
어둔밤 등댓불 되어 주소서
심령이 가난한 자 복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을 알매
위로의 주 바라보게 하시니
은혜의 주님께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꽃샘추위에도 기어이 핀 매화꽃에 이어
진달래 개나리 살구꽃 앵두꽃 벚꽃
밤새 내리는 봄비 머금은 봄꽃
꽃잎이 진다고 어찌 슬퍼만 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시인님^^
한 번 가는 인생길이기에 후회도 많고 실수도 많지만
다시다시 추스르면서 성실하게 가야하는 길인 것 같아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대 아시나요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피면 지고 오면 가야하는것이
생명 받은자의 몫입니다
이 순각에 감사하며 헛됨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