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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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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87회 작성일 18-05-25 17:16

본문

   고향의 놀이터

                             ㅡ 이 원 문 ㅡ

 

나 자란 고향에는

먹을 것이 많다

뒷산 오르는 길

뱀딸기 산딸기

 

개울 거슬러 오르면

삐레기 찔레순

뽕나무 높이 검은 오디

울 밑 앵두 뒷산에 벚

 

길가에 가지 오이밭은

누구네 것이었나

여름날 참외 수박

그 유혹 못 이기고

 

가을이면 앞산 가얌

우물둥치의 빨간 연시         

뒷산 단풍에 도토리 밤

이 모두에 주머니가 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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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놀이터에는 먹을것이 가득한가 봅니다. 지금도 옛시절로 돌아가 요것조것 따먹으며 콧노래부르면 얼마나 좋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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