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枯木에도 꽃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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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9회 작성일 22-04-07 18:33본문
고목枯木에도 꽃 핍니다/은파 오애숙
봄이 되면 삼동에 사윈나무에 움이터
새의 보금자리 만들어 행복 주던 그대
古木에도 봄 되면 매화꽃 만발하던데
꽃 피지 않고 있어 놀이터 만든 枯木
한여름 인간의 심신 달래줄 그대 인해
근시안적 렌즈에서 망원렌즈 쓰게 해
항상 스피노자 사상 심연에 박제시켜
꿈 태동의 나래 희망의 동산 만들었지
아이들 커가면서 枯木生花 꿈꾸게 하매
사색의 공간되어 날 새롭게 만들고 있어
생각의 차원 높여준 그대로 사는 동안에
하늘빛 맘에 슬어 백세시대, 휘날려보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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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
'고목(古木)'은 '주로 키가 큰 나무로,
여러 해 자라 더 크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나무'
뜻하는 명사로, '고목나무'와 동의어입니다.
*고목枯木
고목나무: 말라서 죽어 버린 나무
*고목생화枯木生花
마른 나무에 꽃이 핀다는 뜻으로
곤궁한 사람이 행운을 만나 잘됨을 비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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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시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쓴 시입니다.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이미지 영상시화와 함께 [재구성]한 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8326&sfl=mb_id%2C1&stx=asousa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고목枯木에도 꽃이 피는가/은파 오애숙
봄이 되면 古木에서
홍매화꽃 만발하던데
꽃이 피지 않고 있으나
생각의 모판을 바꾸매
가슴에 새 꿈 노래한다
봄 되면 삼동에서 깬
사윈나무에 수액 올라
새의 보금자리 만들어
춤추던 추억 휘날리니
희망의 나래 펼치누나
枯木에 꽃피지 않으나
그 누군가가 죽어서도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어찌 멋지고 아름답다
말하지 않을 수 있으리
한여름 인간의 심신을
달래줄 그대가 내게는
근시안적인 틀의 렌즈
망원렌즈적 사관으로
생각의 꽃을 피우누나
스피노자 사상 박제시킨
심연에 새 꿈의 태동으로
희망의 동산 만들어 주니
새로운 꿈의 향연 속에서
감사꽃 피우게 하고 있어
생각의 차원 뛰어넘으니
화려한 꽃들은 아니지만
枯木에도 우아한 꽃들이
망울망울 피어 미소하매
백세 향하여 휘날리누나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황혼일수록
아름다운 삶을 산다는 거
그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요
건강 잘 챙기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매화 고목에 피어난 매화꽃에서
더 진한 향기가 나는 걸 느낍니다
누구나 떠난 시절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인생 또한 나이들수록 성숙해지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고목에도 꽃이 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생살이에서도 도리어 황혼기가
더 아름다운 삶이 기를 바랍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