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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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의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무엇을 얻으려 그리 따르는지
이리 가면 이리 따라오고
저리 가면 저리 따라오고
힘들어 앉아 있노라면
함께 웅크려 나를 지켜 보았다
구름은 안 그런가 덮었다 벗겼다
몇 번을 반복 하더니
큰 조각 들어와 그림자 쫓고
바람이 훑는 시간 세월이 추워라
이내 방으로 들이 몰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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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뜨락에 피어나는
수선화 제비꽃 민들레꽃 있지만
어느새 매화꽃 살구꽃 앵두꽃은 하나 둘 낙화 중
화사한 봄날은 이리 가나 봅니다
고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넓지 않지만
은 공간에 심은 봄꽃이 피면
그 아름다움은
더 크게 마음을 움직입니다.
뜨락의 그림자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