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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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
미인 노정혜
봄바람 분다
물동이 머리에 이고
물 길러 왔네
동네 아낙들
귀 대봐
속닥 속닥
너만 알아
아무에게 이야기하지 마
옆집 돌이
이웃동네 순이와 바람났데
보리밭에서 난리 났데
너 만 알아
너 만 알아
바람이 전하는 말
돌이와 순이가 바람났데
올 가을에 잔치국수가
춤을 춘다
2022,4,8
미인 노정혜
봄바람 분다
물동이 머리에 이고
물 길러 왔네
동네 아낙들
귀 대봐
속닥 속닥
너만 알아
아무에게 이야기하지 마
옆집 돌이
이웃동네 순이와 바람났데
보리밭에서 난리 났데
너 만 알아
너 만 알아
바람이 전하는 말
돌이와 순이가 바람났데
올 가을에 잔치국수가
춤을 춘다
2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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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저 멀리 햇살 받아
피어나는 수많은 봄꽃들이
싱글벙글 웃는 상춘객
환한 미소 짓듯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훈풍이 불면
사람들의 설레는 마음
봄바람도 나게 생겼죠
돌이와 순이 덕분에
국수도 먹게 생기구요
고운 작품에 함께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의 불금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바람 부는데
물동이 머리에 이고 우물가에
물 길러 온 아낙네를 생각하면서
봄바람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