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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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반지
ㅡ 이 원 문 ㅡ
제비꽃 따 모아 엮은 꽃반지
누구를 주려 그리 엮었는지
한 송이 따 손가락에 대어보고
다른 예쁜 꽃 모아 손목에 둘러 보던 날
제비꽃은 손 둘레를 알고 있지 않았는지
이 나의 손 보다 얼마만큼 작을까
그리움 잣대에 올려 보는 마음
뒷산 길 비둘기 함께 그리워 했고
엮은 반지 손 팔찌 노을에 얹으니
보라의 제비꽃 더 붉게 물들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꽃반지 만들어 끼웟던 옛생각에 젖어봅니다
건강 건강 하시길,,,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한창 피어나는 보랏빛 제비꽃
이거로도 꽃반지를 만드는군요
오늘 한번 만들어 선물해야겠습니다
눈부신 봄날의 빛처럼
고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클로버로만 꽃반지 만드는 줄 알았는데
제비꽃으로도 꽃반지를 만드셨군요
만들어 놓으면 참 예쁠 것 같네요
제미꽃 꽃반지에 그리움을 담으셨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과 동행하십시오^^
안행덕님의 댓글

보랏빛 제비꽃
정말 봄의 전령이지요
아름다운 꽃잎처럼 아름다우신
시인님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제비꽃 따 모아 엮은 꽃반지
보라빛 꽃반지 참 예쁘겠네요.
아직 제비꽃 꽃반지를 보지 못했지만 상상을
하면서 시인님께서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제비꽃이 보리빛으로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어릴 때 많이 만들어
끼웠던 기억이 납니다요
또한, 조리도 만들었던 기억
가끔 그 옛날 물결처럼 오롯이...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