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피는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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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피는 계절에
藝香 도지현
산수유가 피면 봄이다
매화와 나란히 피어 봄을 열어간다
雪 中에도 피어나는 봄의 전령사
연분홍과 노란색의 대비가 아름답다
엄동설한 속에서도 인내하며
눈이 와도 그 시기는 놓치지 않고
세상은 어떠한 혼란과 혼돈일지라도
출발선에서 기다리다 총소리에 출발한다
샛노랗게 물결치는 산수유 바다에는
벌들의 날갯짓 소리가 귀에 울리고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봄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노란 꽃 사이에 빨간 열매가
숨은 듯 보이는 것은 꽃이 져도 남긴
신선이 먹는 명약을 만들어 놓음이다
산수유 피는 마을은 신선이 사는 곳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의 전령사
雪 中에도 황금 빛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음을 과시하며 눈 속에서도
그 시기는 놓치지 않고 피어나는 황금빛 산수유
참으로 산수유 피는 마을은
신선이 사는 곳임에 동감하면서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노란 꽃 사이에 빨간 열매가
숨은 듯 보이는 것은 꽃이 져도 남긴
신선이 먹는 명약을 만들어 놓음이다
산수유 피는 마을은 신선이 사는 곳이다]
녜, 그렇습니다 . 우리 인간도 나이가 들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 맺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지난 주 고향에 가니
노오란 산수유꽃과 흐드러지게 피어난 연분홍 진달래꽃이
어우러져 눈부신 봄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곱게 번지는 꽃물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