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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바람이 분다/춘삼월, 기억의 언저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98회 작성일 22-04-12 20:54

본문


춘삼월, 바람이 분다/은파 오애숙


바람이 분다 기억의 바람 심연에

그 옛날 우물가  개나리 장식 했던

그 향그럼 피어나고 산기슭 오솔길
진달래 사랑의 기쁨  휘날리고 있는가

바람이 분다 오직 그대 향한 연모

오롯이 가슴에 스미는 언저리마다

 붉게 각혈해 놓았던 선혈 망울망울 

자목련 뜨락에 곱게 피어 연가 부는가

바람이 분다 황망함의 너울 쓰고서
젊음도 한순간에 사라져 재를 넘고

사랑도 강물처럼 저만치 사라져가매

심연엔 그리운 물결 현을 타고 있구려

img.gif 

--------------------------------------------------------------------------

상단의 서정시를 재구성해 연시조로 빚여 습니다

-------------------------------------------------------------------------------


연시조


춘삼월, 기억의 언저리

                                                                           은파 오애숙


그 옛날 개울가에  개나리 장식 했던

기억의 향그러움 산기슭 오솔길엔
진달래 사랑의 기쁨  휘날리고 있는가


그 옛날 붉은 물결 각혈해 놓은 멍울

오롯이 가슴속에 스미는 언저리에

자목련 뜨락에 피어 연가 불고 있는가

젊음도 한순간에 사라져 재를 넘고

사랑도 강물처럼 저만치 사라지고

심연엔  그리운 물결 현을 타고 있구려


img.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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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8407
도희a 영상작가님께서 곱게 보듬이 영상시화를 빚여 올려 놓으신 것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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