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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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험난한 길을 혜치고 앞서가던, 한 젊은이
그는, 고통당하는 자들의 희망 이었고
슬픔 당하는 자들의 위로 자 이었으며
가난한 자들의 친구이었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
-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를 때, 그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신의 뜻을 포기해야한다 했다
오늘날도 그의 이름 빙자하여
부귀영화 누리며
스스로 제자 행세하는 이들...
-
무슨 죄목으로
빌라도 법정에 끌려와 문초받고,
세상 죄 다 담당하시고
십자가 지고 갈보리 언덕 오르는가,
-
삼년이나 따르던 제자들
뿔뿔이 흩어지고
호산나, 호산나 환호하며 따르던 군중들
다 어디 가고 나약한 여인들만
먼-발치로 따르며 눈물 뿌리는가,
-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열매 맺을 수 없는 것,
십자가의 죽으심이 없이는
부활의 소망도 없는 것,
-
그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는,
잃었던 삶을 찾았고
오늘도 그를 따르며
좁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
-
세상에는 열려있는 길은 많아도
생명으로 통하는 길은 오직 한길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고난주간 고난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 안에서 평강의 주께서 은혜로
늘 인도하시길 중보기도 합니다
아울로 시인님,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갈보레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몸소
고통을 당하면서 지고가신 십자가를 생각하며
귀한 작품에 감명을 받으며 다녀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 하시어 믿는 우리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젠 육신의 욕망 다 물리치고 주 안에서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애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복된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우리의 죄를 다 담당하시고 보혈을 흘려주신 주님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리며
오늘도 찾아주신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