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니와 목련꽃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울 엄니와 목련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7회 작성일 22-04-15 10:50

본문

울 엄니와 목련꽃 

                藝香 도지현

 

꽃과 사람이

쌍둥이가 될 수 있을까?

그것은 절대로 될 수 없다.

 

그런데 왜 그렇게 닮았을까

엄니의 태어난 시기와

목련이 피는 시기가 비슷하고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는

어쩌면 그렇게 똑같을까

 

내 시에서

목련은 늘 엄니를 상징한다

목련을 보면 엄니가 떠오르고

엄니를 보면 목련이 떠오르니

그런 까닭에

목련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도 기린 목으로 기다렸다

솟대에 올라가 두리번거리며

어디서 엄니를 뵐 수 있을까 하고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 봄날 어머님을 그리워하는
그리움이 시어마다 가득하게 배어
있어 제 마음도 뭉클하게 합니다.
어머님께서 태어난 시기와 같은 목련꽃
그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가  똑같아
목련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시인님의 간절한 그리움이 배어 있는
귀한 작품에 감명을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그렇습니다. 나이 들으니
자주 은파도 친정 어머니가
많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은파는 자카란다 피어나면
어머니가 아주 그립습니다

장례식 끝나고 집에 왔는데
아파트 앞에 자카란트 물결
휘날려와 참,인상적이었죠

하루 전까지도 정신 또렷해
그 다음날 소천할 줄 그누가
알아겠는지...소천하시기 전
바로 전날이 은파 생일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난답니다.

항상 어머니 위해 기도해
드렸는데 그날은 "절 위해
축복기도해 주세요"라고
목구멍까지 나왔는데 그냥
다음 기회롤 미뤘는데 그게
마지막 기회인데 놓쳤기에
늘 그것이 아쉬운 물결이죠

어머니는 늘 그리움의 대상
내 자녀에게도 그리움의
대상일까 이곳 아이들은
대학을 다른 주로 가 공부
하면 그곳에서 결혼하여
부모와는 거의 몇 년만에
재회 할 정도라 싶습니다.

은파도 한 때는 백목련을
넘~ 좋아했던 기억입니다

어린시절엔 과꽃 좋아했고
여학생 때부터 불혹 때까지
백목련에 매료 되었던 기억
노래까지 18번 [오 내사랑
목련화야] 은파, 정말 끔직이
좋아했는데 미국에 와 장미로
좋아하는 꽃이 빠뀌어졌네요..

시인님께서 목련을 볼 때면
어머니가 생각이 물결치는
A=B 라는 등식 갖는것처럼
은파는 갈비탕 먹을 때면 늘
어머니 갈비탕 그립답니다
아마도 어머니도 그립지만
고국도 그리운 까닭이리라...
잠시 아~어머니, 아, 내조국...

은파의 어머닌 꽃 가꾸는 것
좋아해 마당에 꽃 만발해서
사소한 깻잎, 방울토마토 등..
관리 잘 되어 방송국에서 와
취재하며 사진 찍었던 기억..
아련한 추억 되고 있습니다

어머니 소천하신지도 7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더 자주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아마도 어머니의 기도 소리가
아주 그리운 까닭이라 싶네요

오늘도 아버님댁에서 예배를
드리며 어머니는 하루 최소
한시간 기도 하셨으니 TV만
보시지 마시고 몇 분이라도
자주자주 중보기도해달라고
단단히 부탁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기관지 문제있느지
감기가 걸리신 건지... 많이
일신상 문제가 있어 보여
걱정 아주 많이 하였지요

사시는 동안 건강하시다
이생을 떠나 주님 품안에
안기시면 얼마나 좋을까
늘 염려를 갖고 산답니다.

정말 죽을 때 잘 죽어야지...
그동안 살아 온 생애 정말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잠시 시인의 시향 머물러
은파,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댓글 통해 달래며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을..

또한 지혜로워 은쟁반의
옥구슬같은 현숙하였던
친정 어머니의 그모습에
잠시 자녀를 위해 얼마나
희생 했었나 반성합니다

모든 것이 아쉬운 물결!
삶의 하루하루 그때그때
후회하지 않는 삶 살자
결단해 보게 합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주님께 중보 기도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엄니 생각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한 사람은
엄마입니다
진작 알있드라면
아쉬워 아쉬워
마음 저려옵니다

하늘에서 나를 보고 계실까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집에 백목련 활짝 피었다가
하나 둘 지고 있지만
자목련은 옮긴 후 작년애 몸살 앓더니
올해는 기척이 없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그리움 가득한 고운 봄날의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머니의 꽃이기에 어머니 생각이 더 떠 오르겠지요
저의 어머니가 좋아 했던 꽃은 장독대에 핀 흰 매화꽃이였지요
이른 봄 그 매화꽃을 볼때면 어머니의 생각이 그렇게 떠 오르는지요
가엾은 우리 어머니 눈물도 나고요
그 매화꽃이 다 말해주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Total 20,976건 13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47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5-07
1447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5-07
14474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5-07
14473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5-07
14472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5-07
1447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5-07
14470
장미 댓글+ 2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2 05-07
14469
나이 고개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5-07
1446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5-07
14467
봄 배웅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5-07
14466
자기반성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5-07
14465
아카시아꽃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5-07
14464
오월의 노래 댓글+ 2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5-06
1446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5-06
14462
바람 부는 날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5-06
14461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5-06
14460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5-06
144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5-06
1445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5-06
1445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5-06
1445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5-05
1445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5-05
1445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5-05
1445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5-05
14452
어린이의 꿈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5-05
14451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5-05
1445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05-05
1444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5-04
14448
아가의 오월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5-04
14447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5-04
1444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5-04
14445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5-04
1444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5-04
1444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5-03
1444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5-03
14441
거미 댓글+ 1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5-03
14440
은혜로운 삶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5-03
14439
그대의 침묵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05-03
1443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5-03
14437
소라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5-03
14436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5-02
14435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5-02
1443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5-02
1443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5-02
14432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5-02
144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5-02
14430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5-02
14429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 05-02
1442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5-02
14427
오월의 노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5-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