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0회 작성일 22-04-16 03:13

본문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초록 잔디밭에

하얀 풀꽃들이

밤하늘에 별처럼 돋보입니다

 

너무 작아

살펴보게 되고

이름을 몰라 머리를 굴리다 보면

정이 들고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크고, 화려했다면

천지가 다 아는 유명 꽃이었다면

세상살이 변변치 못한 내게

눈길이나 주었겠습니까

 

그냥 지나치기가 섭섭해서

들여다보고 가려는데

노쇠한 마음에도 저절로 들어오는 저 흰빛들,

오래되어 잊어버린 유년의 동무들이 생각나고

사느라 잃어버린 길목, 농담 같은 게 일어섭니다

 

작아서 담기에 편하고

무명이라

꺼릴 게 없어서 좋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무성한 잔디밭에도
풀꽃이 날아와
자리 잡기까지 얼마나 애를 많이 썼을까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길에서
깊은 사랑이 느껴집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년시절에도 그런 꽃은 보았는데도 지금까지도 이름을 모르고 있어니
사람 마음 참 무심합니다
감사합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백군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 전문 영상 시방에
옮겨 보았습니다
건강한 한주 보내세요

Total 261건 2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5-07
210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5-01
20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4-22
20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4-14
20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4-04
20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3-17
20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3-11
20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3-03
20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2-25
20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2-17
20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2-10
200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2-03
19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1-13
19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1-07
197
낙엽 화장장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2-30
19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12-23
19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12-16
19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12-09
19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2-02
19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11-26
191
가을, 잠자리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1-18
190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11-11
18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11-05
188
10월은……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10-07
18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8-12
18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7-25
18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7-16
18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7-08
183
하와이 날씨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7-05
182
건널목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06-26
181
여름 낙엽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6-17
180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6-10
17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6-04
17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5-27
17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5-20
17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5-14
175
봄 배웅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5-07
17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4-29
17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4-23
열람중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4-16
17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4-08
170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4-01
169
세상인심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3-27
168
마음자리 댓글+ 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3-06
167
인생길-2 댓글+ 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02-25
16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02-19
16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2-11
164
늦가을 땡감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2-04
16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1-28
162
이사(移徙)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1-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