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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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0회 작성일 22-04-16 03:13본문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초록
잔디밭에
하얀
풀꽃들이
밤하늘에
별처럼 돋보입니다
너무
작아
살펴보게
되고
이름을
몰라 머리를 굴리다 보면
정이
들고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크고, 화려했다면
천지가
다 아는 유명 꽃이었다면
세상살이
변변치 못한 내게
눈길이나
주었겠습니까
그냥
지나치기가 섭섭해서
들여다보고
가려는데
노쇠한
마음에도 저절로 들어오는 저 흰빛들,
오래되어
잊어버린 유년의 동무들이 생각나고
사느라
잃어버린 길목, 농담 같은 게 일어섭니다
작아서
담기에 편하고
무명이라
꺼릴
게 없어서 좋습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무성한 잔디밭에도
풀꽃이 날아와
자리 잡기까지 얼마나 애를 많이 썼을까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길에서
깊은 사랑이 느껴집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년시절에도 그런 꽃은 보았는데도 지금까지도 이름을 모르고 있어니
사람 마음 참 무심합니다
감사합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백군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 전문 영상 시방에
옮겨 보았습니다
건강한 한주 보내세요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you tube에서도 보았습니다
좋은일 많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