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일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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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5회 작성일 22-04-16 07:59본문
경칩일 개구리 /차영섭
늦가을
동굴을 파고드는
개구리,
한겨울 아무리 추워도
몸을 웅크리고
겨울잠을 잔다
조금씩 얼었던 흙이 풀리고
이제나 저제나
지루한 기다림 속,
봄 하늘 구름에서
구 쿵! 치는 천둥소리,
흙속에 개구리는 놀래
부스스 비비며
움 밖으로 기어 나온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잠에 들었던 생명들
잠에서 깨어나 달리고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 돼 있습니다
사랑도 해야 하고 후손도 남겨야하고
자연의 법칙입니다
하늘에서 보면 지렁이 한마리도
소중한 생명들입니다
하늘법칙에 소종해야 합니다
생명받은 댓과를 해야죠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우리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삼동에 갇혀있다지만
속히 경칩 개구리처럼
활짝 깨어 새봄속에
활개 쳐 가길 진심
학수고대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시옵길 주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중보의 기도
이역만리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