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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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7회 작성일 22-04-16 18:37본문
봄 향기
옆집에 사는 새댁이
시골서 보내 왔다면서
이것저것 챙겨 왔다
두릅은
적당히 자라 먹기 좋은데
쑥은 국 끌이기엔
웃자랐다
그 어머니의 정성이 닮긴 쑥
잘게 다져 국을 끌었더니
향이 좋아 맛나게 먹었다
자식에게
이것저것 보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담겨있는
귀한 봄 향기에
잔뜩 취해버린 내 마음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어머니의 정성이 닮긴 쑥
잘게 다져 국을 끌었더니
향이 좋아 맛나게 먹었다
자식에게
이것저것 보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담겨있는
귀한 봄 향기에
잔뜩 취해버린 내 마음]]
녜, 시인님 아마도 어머님이
많이 그리우신 것 같습니다
은파 서울에만 살아서 인지
쑥 국을 어머니가 끓여 줬던
기억은 나지는 않습니다만
러시아 갔을 때에 그곳에는
잔디밭 다 쑥으로 덮여있어
일행중 쑥 뜯어 미숫가루를
넣고 국을 끓였던 기억나나
오래되어서 맛이 있었는지
기억이 없었던 것 같아요
94년 여름이었으니 세월이
너무 많이 지났고 당시에는
된장국 같은 국을 먹지않아
아마도 기억에 흐미한 것
같고 어머니도 아마 쑥국
끓였을 지 모릅니다 단지
은파가 먹지 않아 기억에
없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지금은 남편이 된장국을
아주 좋아해 은파도 자연
먹다보니 은파의 몸에도
아주 잘 받아드리게 되어
자주 해 먹는 답니다요
물론 이곳에는 쑥 구하지
못해 쑥 국 먹지 못하나...
잠시 옛날 기억이 나서
그 옛날의 정취에 머물러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쉬었다 가고 있습니다요
아마도 이것이 늙어가고
있다는 표징이라싶기도...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축복 드리옵나니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참 좋은 이웃을 두셨습니다.
부모님 망므이 하들하게 담아있는
봄향기 여기까지 풍기는 듯 싶습니다.
귀한 봄 향기에 잔뜩 취했으니 참 기쁜 일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셔서
오늘도 평안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즙 두릅과 가시오가피 먹는 맛에
봄날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곱게 번지는 꽃물처럼
누구에게나 희망이 가듯한 날
행복한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