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향기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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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향기가 되어/최영복
언제쯤 오겠지.
그리움 마음 접어두고
무심히 지나가는 세월 속에
잊고 지냈던 너를
어느 따뜻한 봄날 돌담 밑에
살짝 얼굴 내미는 걸 보았어.
그렇게 기다리지 않아도
너는 오는데
가슴에서 숨 쉬는
나의 사랑은
아직도 먼 곳에 있을까
돌아오는 길이 더디기만 하다.
꽃이 피면 돌아오리라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 곱게 담아
봉해두고
그 얼굴 그리다
잊혀질때 한 조각
추억으로 찾아갈거나
언제쯤 오겠지.
그리움 마음 접어두고
무심히 지나가는 세월 속에
잊고 지냈던 너를
어느 따뜻한 봄날 돌담 밑에
살짝 얼굴 내미는 걸 보았어.
그렇게 기다리지 않아도
너는 오는데
가슴에서 숨 쉬는
나의 사랑은
아직도 먼 곳에 있을까
돌아오는 길이 더디기만 하다.
꽃이 피면 돌아오리라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 곱게 담아
봉해두고
그 얼굴 그리다
잊혀질때 한 조각
추억으로 찾아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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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화사한 봄꽃들이 치었다가 지더라도
그 꽃향기는 오래 남지 싶습니다
요즘에 피어나는 라일락꽃
그 그윽한 향기처럼
새로운 한주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언제나 그리움은
달콤한 향기가 되어 다가오면서
사랑을 속삭이는 아름다운 추억의 그리움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그리움은 향기가 되어
가슴에 시 한 송이를 심고
핍진하지 않는 꽃으로 피지요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