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바다에서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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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54회 작성일 22-04-18 11:15본문
-시-
새벽 바다에서/은파 오애숙
나에겐 꿈이 있다
쪽빛 하늘 푸른빛의
날개처럼 가슴에 희망
피어나고 있기에
그대를 향한 마음
이른 아침 새의 날개
어깨에 달고 새꿈 펼쳐
하늘을 날고 파라
온누리 내 것처럼
한 때는 누볐다해도
새하얀 거탑 바위섬에
무너질 때 있지만
내 생 다해 죽는 날
진정 그대에게 부끄럼
없었노라 말하고 싶기에
나래 펼쳐 날고파라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바다 앞의 사유/은파 오애숙
어제의 마지막 밤바다
칠흑의 적막을 깨고서
시나브로 찬란한 여명
조요히 하늘 여는 새벽
이런게 自然의 氣런가
밤새 지치지 않는 패기
그대 이름은 불야성인가
바다의 저 끝 수평선부터
표호가 되어 부르짖으며
입에다 하얀 거품 물고서
몰려왔다 갔다 하고 있다
허나 집어삼키려는 듯이
입 벌려 달려든다고 해도
변함 무상함으로 맞서서
당당히 우리의 천국이라
기고만장한 날개를 펼쳐
연가 부르는 새들의 합창
내 그대들의 하모니에
넋을 잃고 널부러지나
보이지 않는 안개 정국
코로나 팬데믹을 뚫고
일어나서 날개 쳐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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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히 照耀히: 밝게 비쳐서 빛나는 데가 있게.
*自然의 氣: 자연의 기
*표호 豹虎: 표범과 호랑이라는 뜻으로, 우악스럽고 사나움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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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8653&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시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서정시 한 송이 빚여 올린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영상시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 바다에서/은파 오애숙
꿈이 내게 노래하매
푸른빛의 하늘 무지개
가슴에 안고 연가 부르며
해넘이 언덕 내 그대 향해
한아름 희망 꽃 피우리
새들의 청명한 날갯짓
희망 품고서 나래 펼치듯
내 안 가득 차오르는 새 꿈
고이 품어낸 내면의 세계
화알짝 열어 날고파라
온누리가 다 내 것처럼
화사한 계절의 여왕인 양
군림하다 새하얀 거탑들이
파도에 무너져 내리는 것
내 눈이 집어낸다 해도
내 안 가득 새 노래의
날개 있어 새 꿈 잃지 않고
쪽빛의 하늘향기 머금고서
진정 그대에게 부끄러움이
없었노라 말하고 싶기에
나래 펼쳐 날고파라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부활 축하드립니다!
부활의 기쁨과 축복 가득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부산과 울진에 살 때는
아침마다 새벽 바다에 산책을 다녀오곤 했습니다
시원한 파도소리와 바위에 부서지는 포말
희망의 나래를 펴고 창공을 날아가는 꿈을 가져보곤 했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모두에겐 꿈이 있습니다.
쪽빛 하늘 푸른빛 빛나는 새벽바다를엔
가슴 설레며 희망이 있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향도 한 때 새가 되어
푸른 바다 위를 날고 싶었더랬죠
그래서 날아 보니
하늘이 바다인지
바다가 하늘인지 분간이 되지 않더이다
공감하는 귀한 작품에 머뭅니다
즐겁고 행복하신 오늘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