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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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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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976회
작성일 22-04-19 03:16
본문
봄 바다
ㅡ 이 원 문 ㅡ
드러난 이 갯벌
밀물이 언제 될까
외로운 등대 위
갈매기 울음 멀어지고
가물 가물 먼 바다
물 때 맞춤 알린다
밀물에 썰물
억겁의 그 세월
이 섬의 그 세월을
얼마만큼 씻었나
드러난 갯벌에
무엇을 넣어 놓고
시간의 밀물에
들려 오는 파도 소리
먼 바다지나는 배
노을의 물결 가르고
썰물 따라 나간 파도
등대불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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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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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간의 밀물에
들려 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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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바다의 갯벌에
마냥 즐겁습니다
들릴듯한 파도 소리
아름다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