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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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고향
꿈 많던 소년의 세월이
이렇게 멀리 와 있을쏘냐.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삶의 발자국 따라 쌓인
유년의 추억
중학교 시절 15년을 살며
꿈이 무럭무럭 자라던 고향
금천 내 멱감고 피라미 잡고
노니든 소꿉친구들
지금쯤 어디서 살고 있는지.
마을 뒷동산이
유일한 우리의 놀이터로
너나 같이 뒹굴든 적 생생하고
향교 앞뒤 뜰 뛰며 날며
술래잡기에
제기차기 자치기도 삼삼하다.
우리의 식수 맛 자랑하던
향나무 밑 샘터
지금도 시원스레 물 솟는지
오래도록 맘속에 남아 있는
어린 시절 기억들이
출렁이며 아직껏 그리움에 안긴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은파도 어린시절
여름방학이 되면 가족이
관악산 지금의 서울대
산수 좋고 물 맑은
산기슭의 계곡!!
늘 그리움의 물결
때가 되면 가슴 속에서
추억의 향그러움 휘날립니다
늘 건강 속에 하시는 일마다
일취월장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 올려 드리오니
4월 마무리 잘 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봄이 오면 더욱 그리워지는 고향의 봄
그 많던 물고기는 어디로 가고
새롭게 변한 산천이며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추억만 아스라합니다
고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