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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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 바다에서 / 정심 김덕성
하늘빛이 내리는 4월
춤을 추는 듯 너울대는 은빛 물결
고요가 흐르는 데도
하얀 거품을 물고 오는 파도
하얀 포말을 토해낸다
비릿한 바다 내음
멀리 뱃고동소리 길게 울려오고
봄 바다 위 날아오는 갈매기
모두 내일의 꿈을 꾸며
하얀 파도로 이루어가는 봄
환희로 울부짖는다
4월의 봄 바다
저 하늘이 닿는 수평선 위에는
내 영혼이 나래 펴고 하늘에 오르고
때 많은 이 몸 말끔히 씻어내며
파도와 하나 되어 안기는
사랑의 내 마음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만물이 소생하는 4월
하루 다르게 연초록의 신록 더해지면
문득 싱그러움 더해가는 봄바다가 그리워집니다
그윽한 라일락 향기 따라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봄바다의 싱그런 물결
아주 오랫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갈 수 없었던 기억입니다
작년 한해 동안에
한 번도 못 간 것 같습니다
그저 온천에만 다녀 왔던 기억입니다
예약제이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함께 간 일행만
그곳에 가서 즐겨 참 좋았지만 오가는 시간이
너무 길어 그곳에 머문 시간은
세 시간~ 아쉬웠던 기억!
이곳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곤 바다에 갈 수 있는데
쉽사리 예전처럼 가게 되지 않는 건
아마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마음이 닫혀진 것 같네요
두어 번 갔을 때에
다 막아 놨던 기억으로~~
시인님 그곳은 주말이
되어간다 싶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사
온누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나리시길 중보의 기도 주께
올려 드리오니 각종 바이러스
조심하사 무탈하소서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달 4월
바닷가에 서서도 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아름다운 바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귀한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불금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요즘은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현실도 녹녹지 않고 코르나 여병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집안에 같혀 있습니다
세상이 히안합니다
전쟁으로 화마로 질병으로 재양이 한께번에 불어 닥쳤습니다
일단 살고 봐야 합니다